안녕하세요 이제 수능 134일남은 고3 여학생입니다 중학교땐 이러진않았는데 고1들어오고부터 잠이 조금씩 늘더니 최근들어선 정말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잠이 너무 많이옵니다그냥 지금 생활패턴을 이야기해드리면 월화수목금 7시에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등교하고(밤새는거외에 여유롭게 등교준비를 해본적이없어요) 123교시정도는 정말 집중을잘합니다 그러다가 4교시쯤부터 잠이너무와서 졸음과싸우느라 정말 정신병걸릴정도로 스트레스를받고 점심시간에는 밥대신 의자를 깔아두고 내내 잡니다 그리고 567교시는 거의 반절을 자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ㅠ쉬는시간에도 무조건 쪽잠을 자야지 안자면 그냥 수업중간에 기절해버립니다이제 중요한 수업이 있거나 하면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데 제가 카페인은 또 정말 잘들어서 한모금만마셔도 저녁늦게까지 잠을못자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는날은 거의 밤을 새게됩니다 보통 커피를 주에 4번 5번은 마시는것같아요 하루종일 쌩쌩하니깐 보통 커피마신날 공부를 엄청하게됩니다 하교후엔 학원이있으면 학원에가서 졸면서 수업을듣고 (카페인이없으면 그냥 무조건 졸아요학원이없는날에는 집들렸다 바로 스카를 가는데 집에있다 잠들어버린적도 한두번이아니고 스카가서 조는것도 그냥 일상입니다 지금도 스카에와서 1시간정도 자다가 시험기간이고 너무 제자신이한심하고 못견디겠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있어요….주말 토일에는 보통 오후 3시 4시까지 잠을자고 (대략 주말에 15시간이상은 절대깨지않고 자요) 주말낮을 항상 이렇게 날리는게싫어서 알람을 몇십개를맞춰놔도 알람소리를 못들어요 부모님이 듣고 왜 듣지도못할거면서 이렇게 많이 맞춰놓냐고 싸운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당장 저번주에도 그랬고요ㅠ 평일도 물론 알람소리는 절대 못듣습니다 항상 부모님이 깨워주세요….. 지식인, 네이버 찾아볼수있는건 다 찾아봤는데 저처럼 심한 경우는 찾지못해서 처음으로 지식인 글을 적어봅니다.. 수면장애인것같기도하고 이게 병이라면 어느병원에가야하는지 제가 할수있는건 뭔지 알려주셨으면좋겠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안하는 애도아니고 성적도 나쁘지않게나와서 그냥 피곤하니까 그럴수있다고 주말에 20시간이여도 푹자라 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러고싶지않아요…… 제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