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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십자가 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여자친구랑 2년째 cc중인데요. 처음 과팅하고

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여자친구랑 2년째 cc중인데요. 처음 과팅하고 2차 갔을 때부터 종교 얘기 나오니까 거리낌없이 대순진리회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아 증산도? 그런 계열이구나 하고 사귀고 나서도 한 달에 한 번도 안 갈 때가 있고 아주 가끔 가족분들과 여주가는 거 말고는 딱히 이상한 점을 못 느껴서 잘 만나고 있었어요. 근데 얼마 전부터 조상님이네 뭐네 얘기 하면서 자주 지방에 가더라고요. 저희 학교가 서울에 2호선 라인에 있는 학교인데요. 자꾸 본부 있는 여주만 가는 게 아니고 바닷가 있는 지방 해안가도 가고 오래 만나기도 했고 정말 좋아해서 계속 함께하고 싶고 믿고 싶은데 종교가 너무 걸리네요… 사이비래도 크게 사회적 몰의를 일으키지는 않은 종교기도 하고 저에게 강요도 없었고 너무 사랑하는 여자친구이지만 마음 한 켠이 갈수록 찝찝해요. 그리고 얼마 전부터 십자가 팔찌를 차고 다니는데 대순진리회 분들이 십자가를 차고 다니나요? 왜 차고 다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웃으면서 악세사리라더군요 너무 사랑하는데 자꾸 의심만 하게 되어 괴롭네요.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십자가도 정말 궁금합니다. *참고로 대순진리회 비방할 의도 전혀 없습니다.

이미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ㅎㅎ 사이비가 원래 처음부터 티내면서 접근하는 것도 아니에요ㅠㅠ 천천히 대상자가 모르게 접근해서 조금씩 조금씩 스며드는 겁니다 사이비는 질문자님이 뭘 생각하든 그것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