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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요 전 고2이고 동생은 초3입니다 동생이 예전부터 저녁밥먹기전인 5~6시쯤 자는버릇이 있어요

전 고2이고 동생은 초3입니다 동생이 예전부터 저녁밥먹기전인 5~6시쯤 자는버릇이 있어요 그러면 저와 누나가 깨워요 근데 오늘은 밥도 아니라 태권도 품띠 받으러 가야돼서 오후 7시반까지정도는 가야돼요 근데 오늘도 동생이 자버렸죠 그래서 제가 동생을 일어나 일어나! 하다가 장난식으로 일어나!하면서 톡톡 건드렸어요 예전엔 이렇게 해서 일어났거든요 근데 오늘은 너무 졸렸나봐요 안일어나길래 저도 슬슬 약간 화가 나서 일어나라고 이러다가 제가 또 엉덩이쪽을 톡톡 손가락으로 건드렸어요 그랬더니 앉아서 저한테 막 오면서 날뛰면서 저를 손이랑 발로 때리고 차는겁니다 이게 옛날부터도 있긴했습니다 말로만해서 잘 상상이 안가실수도있는데 진짜 팔다리 다쓰면서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발광을 했습니다 근데 전 힘으로 손을잡고 발을 아프지않게만 제 다리로 눌렀습니다 이렇게 하자마자 동생이 자기 손을 잡고있는 제 손을 입으로 물려고하는겁니다 웃기지만 이것도 원래 그랬고요..그렇다고 교육을 안한건 아닙니다 저와 동생이 한참 싸우고 다툰후 부모님이 마지막엔 들어가셔서 혼을 내고옵니다 근데 오늘은 잠결에 화가 너무 나서 그런거같습니다 동생이 입으로 제 손을 물려고해서 저도 처음엔 손을 놓다가 동생이 계속 때리려는거 맞으면서 다시 손을 잡고 물려고하면 다시 놓고 잡고 이랬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너무 격해졌는지 동생이 제 손을 물려고하는순간 한손으론 동생 두 손목을 잡고 남은 한손으로 제가 동생머리를 동물 제압하는거처럼 이마에 손대고 입이 제 손에 못오게 밀듯이 세게는 아니고 약하게 눌렀습니다 이때 누나도 옆에있었는데 머리는 잡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놨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한두번정도 저도 모르게 또 머리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오셔서 끝내고 저는 지금 방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감정이 격해지고 힘들어서 심호흡을 하다가 갑자기 동생 머리누른게 생각이 나더라고요...그래서 진짜 거짓말안하고 5분동안 눈물이 멈추질않았습니다 생각도 여러생각이 났어요 제가 못난형같고 그냥 없어져야해 이런생각도 들고....동생이랑 8살차이라 해주고싶은건 다 해주고 이뻐해주고싶은데 저도모르게 감정이 격해지면 뭐라고 하기도 엄청합니다...동생한테 진짜 너무 미안해요..

여동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