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통 말하는 노베가 아닙니다. 그냥 진짜 노베에요. 아는 게 없어요.국영수탐 어떤 과목이든 상관 없구요.. 2합 10 맞춰야 하는 상황입니다.1년 반정도 전에 쳤던 고1 3월 모고가 평균 3.3 정도였고요,, 다른 건 기억 안나는데 국어는 3아니면 4등급, 영어는 3등급였습니다. 한국사가 5등급이었나,, 그랬고요. 2년 반 전에는 고1 3월 모고 영어 2등급까지 나왔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공부를 아예 안해서 저꼬라지입니다. 지금 고1 모고 치면 더 낮게 나올 거 같네요. 뭐가 됐든 중2 이후로 공부는 그냥 놨습니다.자퇴생이라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딱히 없고요, 검정고시에서 국어, 수학 100점, 영어 96점, 사회 한국사 과학은 70~80점대 였습니다. 사실 검고 성적 의미 없는 건 아는데 일단 붙여봤습니다.원래 가려고 했던 대학의 학과가 수능최저가 없고 환산도 꽤 높게 쳐줘서 문제 없이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1년 사이에 환산 점수를 20점을 떨궜더라고요. 그래서 애초에 지원해도 의미 없을 정도로 수시 합격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좀 찾아보니까 비슷한 내용을 배우는 과가 수능최저가 있어서인지 환산점수로 봤을 때 평균보다 약간 높아서 가능하려나 싶어 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2합 10 맞춰야 하는거고요..8월에 검고 다시 쳐야해서(암기과목때문에) 8월 중순부터 수능 공부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별로 길지도 않은 3개월 동안 수능 공부만 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닙니다. 다른 프로그램 참여해야 하는 게 있어서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긴 어렵습니다.이 꼬라진데 3개월만에 2합 10 맞출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암기과목에 굉장히 취약해서 국어, 영어 할까 싶은데 가능하려나요..아니면 그냥 일반대 말고 전문대를 가는 게 나을까요.. 진짜 갑자기 바뀐 모집요강 때문에 살면서 생각도 안해본 전문대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아전 찾아보니까 그리 나쁜 거 같진 않은데 그냥 거기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원래 가려던 지거국이 나을까요..참고로 원래 가려던 과는 컴공과고 지금 가려는 과는 소프트웨어공학과입니다..지금 많이 당황하고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어서 글이 엉망진창일텐데,, 아무튼 저는 지금 이런 상태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서든 재수는 안하려고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조언 좀 구하겠습니다+ 게임 개발, 정보보안쪽에 약간 흥미가 있어서 선택한거지 따로 관심있는 분야는 없습니다.평생을 지방에서 살았고요, 한아전 서울에 있다는데 가면 제대로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산도 복잡해서 못살겠다 싶었는데 서울은 더 심하겠죠..?공부 머리는 있다는 얘기는 자주 들었는데 제가 공부를 잘 안합니다. 3개월동안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부 안한지가 너무 오래되었고 제대로 공부 해본적도 없어서 다 부딪혀가면서 공부해야하는 기간이 3개월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