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거 빼고 굉장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컴퓨터는 어차피 한번 위치시키면 옮길일이 별로 없으니까 어지간하면 그냥 쓰세요.
케이스는 빅타워까지는 못되지만 큰 사이즈의 미들타워라고 봐야하는데, 케이스가 클수록 발열잡는게 유리합니다. 뒤에 이야기하겠지만, CPU때문에라도 큰 케이스 쓰시는게 좋아요.
굳이 케이스를 바꾸시겠다면 반드시 미들타워에 메쉬 제품으로 하세요. 14900K를 쓰시려면 어항케이스같은거 쓰면 발열잡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그거보다 작은거 쓰시려면 미들타워중에서 작은거 쓰셔야 만족하실거같은데, 그런 제품은 발열제어가 아무래도 떨어져요.
좋은 케이스는 튼튼한 철을 써서 대부분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얇은 저렴이 케이스를 쓰고 싶지는 않으실거같네요. 얇은 케이스를 쓴다하더라도 부품들이 다 상급 부품들이라 부품 자체무게도 있습니다. 보드는 방열판 많이 붙어있고, 파워도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작은걸로 바꾼다고 해서 무게가 줄어들지는 모르겠네요.
가벼운거 하시려면 알루미늄 케이스가 있긴할텐데, 요즘은 괜찮은건 안보여요. 다 SFF나 그다지 발열에 도움이 안될거같은 케이스만 있어요. 그나마 안텍 C8 MESH 알루미늄이 있긴한데, 강화유리라서 가벼울지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바퀴달린 데스크탑 받침대 같은거 찾아보세요. 너무 저렴한거는 불안할 수 있으니 괜찮은걸로 골라보세요.
14900K는 난로라고 봐도 될 정도로 발열이 최고인 CPU에요. 역사상 가장 발열이 높은 CPU라고 봐도 될정도에요. 발열이 많이 나면 무조건 수냉쓰셔야하고, 수냉을 쓰면 시끄러운게 맞아요. 그리고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내부 발열이 높으면 케이스 팬도 빠르게 돌아갑니다.
쿨러는 바꾸시려면 리안리 갤러헤드, NZXT 크라켄 정도로 바꾸세요. 240짜리로 하시면 안되고 무조건 360으로 바꾸세요 이 제품들보다 더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공냉쓰면 팬은 무조건 풀로 돌아갈거라서 꽤 시끄러울거고 그래도 발열 감당이 안되면 컴퓨터가 다운될수 있습니다. 크라켄이 소음쪽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