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처럼 덥고 습한 환경으로 갑자기 바뀌면, 피부가 적응을 못해서 알레르기 반응처럼 반점이 생기기도 해요.
그런데 등, 발목처럼 특정 부위에 모기 물린 듯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까지 있다면
아래 세 가지 가능성 먼저 의심해볼 수 있어요.
열대성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Heat rash 또는 Miliaria)
– 땀샘이 막혀서 생기는 일종의 열 발진이에요
– 처음에는 모기 물린 것처럼 보이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나 옷이 달라붙는 부위에 잘 생겨요
– 통풍 안 되는 옷이나 두꺼운 이불, 습한 환경이 원인이 됩니다
해충 또는 벌레에 의한 반응
– 현지 모기나 바퀴벌레, 빈대 등 익숙하지 않은 해충에 물렸을 가능성도 있어요
– 특히 숙소 침구, 매트리스, 러그 등에서 시작된 경우도 많아요
피부접촉 알레르기
– 새로운 세제, 숙소 침대 시트, 샴푸나 바디워시 등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어요
– 이 경우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발진이 생기고, 가렵고 붓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가려움이 심하고 계속 반복된다면 가벼운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일단 증상을 완화해볼 수 있고,
냉찜질이나 민감성용 로션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지금 묵고 있는 숙소나 이불, 매트리스도 한 번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혹시 증상이 넓게 번지거나 물집처럼 커지거나,
열감·통증까지 동반된다면 현지 피부과 진료 꼭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병원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라,
한인 병원이나 국제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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