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초보이고, 지리산 2박 3일이면 성중종주 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 쉬엄쉬엄 즐기면서 여유있게 즐길수 있는 거리입니다.
우선 지리산 대피소는 대부분 오랜역사를 가진 상태라서 낡고 냄새도 나고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미리 이해하고 예약해야 합니다. 그나마 노고단 대피소가 최근 새로 지어서 깨끗한 편입니다.
샤워시설이 있는 대피소는 없습니다. 취침도구는 직접 준비해야 하고, 취사장 정도 이용이 가능합니다.대피소에는 물과 햇반 정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다른건 모두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성중코스는
성삼재휴게소-(1.9Km)-노고단 대피소-(2.9Km)-피아골삼거리-(2Km)-노루목-(1.8Km)-화개재-(4.1Km)-연하천대피소-(3.6Km)-벽소령대피소-(6.3Km)-세석대피소 - (3.4Km)-장터목대피소-(1.7Km)-천왕봉-(2Km)-범계사(로터리대피소)-(2.2Km)-중산리탐방센터
이렇게 움직이게 되며,
중간에 노고단(정상은 미리 예약), 노루목에서 반야봉(왕복 2Km)을 다녀올수 있습니다.
사찰은 천왕봉 아래 법계사가 조용하고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2박 3일이기에 첫날은 집에서 출발해서 노고단 대피소에서 숙박하세요.
다음날은 새석대피소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장거리이고 오르내림이 있기에 쉬지는 않습니다.
세석대피소(새석평전)에서 천왕봉까지는 5km가 조금 넘습니다.
지리산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연하선경, 촛대봉, 연하봉, 제석봉 등을 걷게 됩니다. 눈이 즐거워지는 구간이고요..
천왕봉에서 법계사까지는 1시간 정도, 이후 중산리까지도 1시간이면 하산이 됩니다.
그렇기에 본인 스케줄에 맞게 움직이면 됩니다.
대피소는 노고단과 새석(또는 장터목)을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이기에 최대한 가벼운 복장으로 베낭도 가볍게 해서 다녀오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지리산 성중코스외 지리산 주요 코스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읽어보면 지리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