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저랑 썸타던 여자가있었는데요그친구랑 매일 연락도 하고 ,제가 맘에든다는 사진 프사도 하고, 서로 애칭으로 번호 저장해두고, 동기들이랑 술먹고 집도 데려다주고 하며 잘 되어갔는데 제가 둘이 영화보자고 해서 보기로 하기 전날 연락으로 저한테 일이생겨서 못 갈거같다 라고 연락이 와서 아쉽다고 생각했어요..근데 저한테 말한거랑 다르게 다른 여자인친구와 그날 술먹었다고 전해들었어요.. 썸은 나 혼자 착각이었구나 해서 거리를두고 점점멀어져 연락도 안하게 되었는데 1년뒤에 제가 없는 동기들끼리 오랜만인 술자리에서 과거에 저를 좋아했다고 말했다는거예요.. 연프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 회상하며 뭐가문제인지 생각해봐도 도저히 모르겠네요..여자맘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뭘 놓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