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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저와 동갑인 남사친이 있는데요 그 애를 A라고 부를게요. A는

저는 저와 동갑인 남사친이 있는데요 그 애를 A라고 부를게요. A는 제가 사는 나라 특성상 공부를 잘 못해서 한 학년을 낮춰서 작년부터 제 반에 오게된 친구에요. A가 온지 2주째 되는 날부터 저는 A에게 관심이 생겼어요. 공부는 드럽게 못했지만 재미있고 저랑 잘 맞아서 얼마지나지 않아 관심이 짝사랑으로 변했어요.지금까지 말한건 평범한 짝사랑인데요... 문제는 따로있어요.유럽에 살다 보니까 많은 인종들과 종교들이 있는데요. A는 그중에서 정말 까다로운 무슬림입니다. 그리고 무슬림의 경우 연애를 하면 안됀다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규칙?이 있어요. 그 규칙 때문에 고백은 상상도 안했읍니다. 평범하게 A와 문자를 하고있던 어느날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걸 A는 알고 있습니다.평소처럼 문자를 하다가 제가 좀 뜬금없이 '좋아하는 애가 답을 안하네...'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딱 그 타이밍에 A가 답을 안 해버리는거 있죠? 근데 저는 이상하다는걸 못 느끼고 그냥 A가 답하기만을 기다렸어요. 몇분 뒤에 A한테서 '10분만 기다려. 나 지금 무슨말을 해야될찌 모르겠어.'같은 문자가 왔는데 그때도 저는 뭐가 잘못된 건지를 몰라서 10분을 기다렸어요. 10분뒤에 A가 혹시 잘못 보낸거냐 내가 멍청한거냐 같은 말를 하길래 제가 쓴걸 다시 읽어보고 죽을뻔 했읍니다. 제가 진짜 미안하고 그런 뜻으로 읽을 줄은 몰랐다면서 다시 진짜 미안하다고 했는데요... A가 미안해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죽기 직전이었어요. 창피해서.호들갑 떨고있는데 A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내가 널 더 좋아한다'는 식으로. 그런 일이 있고 몇주가 지났는데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어요. 뭔가 사귀지는 않는데 사귀는거 같은 느낌? 근데 사귈수는 없고.. 이거 계속 이러는게 맞을까요?

sㅔ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