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국어 문학 공부법 고2고 이제 막 국어 공부 제대로 시작하려는 노베인데 문학 공부를

고2고 이제 막 국어 공부 제대로 시작하려는 노베인데 문학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ㅜ마더텅으로 공부하려는데 지문마다 분석이나 해설영상 찾아보면서 내용을 다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나요 아니면 지문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먼저 문제를 풀어야 하나요?알려주세요 ㅠㅠㅜ

고2 마더텅으로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근데 지문을 먼저 읽고,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고, 해설지의 분석 내용을 읽고 이렇게 해야 해요.

그니까 결국 지문 내용 먼저 분석이나 해설영상 보고 문제푸는 것이 아니에요. 이건 내신공부를 이렇게 하는 거에요.

일단은 많은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읽기 방법과 개념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둘게요.

제가 지금부터 하는 말 잘 따라해 주세요.

문학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깊이 있게 읽고 이해하느냐입니다. 그냥 대충 읽고 보기로 문제 맞히는 건 고득점으로 절대 연결되지 않아요. 특히 평가원은 ‘감상력’을 묻습니다. 그 작품에서 화자가 뭘 느끼고 있는지, 인물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를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설(산문)은 장면을 끊으면서 읽는 게 핵심이에요. 시간·장소·인물 감정이 바뀔 때마다 "아, 여기가 장면 전환이구나" 하고 딱 끊어줘야 해요. 인물 관계나 심리 변화도 중요합니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계기로 감정이 바뀌었는지'를 계속 따라가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야 선지를 판별할 때 흔들리지 않아요.

시는 화자의 태도(긍정, 부정, 소망 등)를 먼저 잡고, 시간 흐름(과거-현재-미래)과 연결해서 화자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챙겨야 합니다. 시의 초반부 공간·시간 배경은 꼭 체크하세요. 모르는 단어나 고전어휘가 나오면 바로 뜻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해요. 처음엔 귀찮아도 이게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문제는 지문을 정확히 분석한 뒤에 푸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문을 덜 파악한 상태에서 문제를 먼저 푸는 건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어요. 지문을 최대한 스스로 분석해 본 뒤, 문제를 풀고, 맞고 틀린 이유를 하나씩 설명해보는 게 진짜 실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해설 강의는 지문을 읽고 문제 푼 뒤, 내가 놓친 생각이나 감상 포인트를 확인할 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문학 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감상력과 독해력 훈련’이에요. 지문 읽을 때 화자의 감정·인물 심리·상황 변화에 집중하고, 문제를 풀 땐 항상 ‘왜 이게 답인가?’ ‘왜 이건 틀렸나?’를 스스로 설명해보세요. 이게 쌓이면 수능 문학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