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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동생이 너무싫어요 좀 많이 깁니다..평소에는 엄마랑 친하게 지냅니다 근데 동생관련문제로 갈등이 좀

좀 많이 깁니다..평소에는 엄마랑 친하게 지냅니다 근데 동생관련문제로 갈등이 좀 있긴하고요..제가 지금 4살차이나는 동생 하나랑 10살차이나는 동생 하나가 있어요 둘다 여동생이고요첫째동생 태어났을때는 제가 애기때 막 밥도 먹여주고 놀아주기도 하고 잘 돌봐줬대요 그러는거 좋아하기도 했고..저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몇개 있긴합니다 근데 동생이 좀 커서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때쯤에 아빠가 공시 준비를 하시느라 엄마가 혼자서 저랑 동생을 다 돌보셨습니다 그러느라 엄마가 거의 맨날 술을 드셨었던 것 같고 그러다 제가 말을 안듣거나 하면 저에게 장난감을 세게 집어던지거나 욕을하거나 때리거나 베란다에 가두거나 하셨습니다.지금 중2라 몇년 지난 일이지만 겨울에 베란다에 몇시간씩 갇혀있다가 나와서 맞고 다시 베란다에 갇혀서 다음날 아침에서야 나온거,동생 밥주고 있을때 제가 간식을 먹어도 되냐고 딱 한마디 했더니 과자를 제 입에 쑤셔넣으면서 너 다처먹어라 식충이새끼야 라고 했던거 등등은 기억이 남아있네요..할머니가 생일선물로 주셨던 장난감도 집어던지고 밟아서 부러트리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좀 커서 기저귀 뗄 시기가 되었을 때쯤에 동생이 몇번 제 방 앞이나 안에 실수를 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저도 어렸을때 그랬었겠지만..그래도 싫긴 했어요 근데 엄마가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왜 싫어하냐고 화내냐고..엄청 혼내시더라고요 제가 어렸을때 그랬었을거라는거 모르고 말했겠나요..아는데 그거랑 싫은거랑은 다른거잖아요..그리고 동생이 어지른 거실 정리도 제가 혼자 다했습니다 동생이 스스로 치울 수 있는 나이가 되서도..은근슬쩍 동생 돌보는 일들을 제게 시키셨어요 그때 제가 유치원생,초등학생 저학년 사이었으니까 큰 일까진 아니었는데..계속 동생관련해서 혼나고 하다보니까 그냥 다 동생이 태어나서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 동생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같이 놀긴했는데 가끔 싫다고 생각나는정도..뭐 엄마도 그때 여러가지로 힘들고 했을테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아빠는 엄마가 그렇게 돌보는걸 좀 당연하게 여기듯 말하기도 했고..그래도 동생이 막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들진 않았었어요 엄마가 혼자 동생이랑 저 케어해야해서 동생이 많이 어렸을때부터 제 학원 데리러 엄마랑 같이 오고 했으니까요...그건 정말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해요근데 제가 10살쯤에 동생 관련해서 쌓였던게 좀 터졌었나봐요..12월부터갑자기 이명이 심하게 들렸는데 누가 싸우는 소리나 소리지르는 소리 이런게 심하게 들린다고 엄마한테 말해서 정신과에 가서 뭔가 여러 검사를 받았더니 거기서 불안 우울수치 이런게 높게 나온다 해서 1월초부터 한참 상담치료 받으러 다니던 중이었어요애들 상담치료라서 제가 먼저 가서 한시간정도 놀이방같은곳에서 쌤이랑 놀면서 신나게 엄마랑 동생 뒷담까고 하면 엄마가 그 다음에 상담실가서 그날 결과같은걸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오는거였어요 근데 그때는 제가 폰이 없어서 기다리는동안 엄마 폰으로 게임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엄마 친구 단톡에서 카톡이 온거에요갑지기 궁금해서 눌러서 며칠 전 대화를 보게됐는데..엄마가 임신했다고 친구들한테 말을 한거에요..일단 거기서 1차로 충격받았어요..그리고 밑에를 얼른 읽었는데 엄마 친구들이 그말듣고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있었는데 엄마가 거기에 대고 연말인지 연초인지 남편이랑 술마시다 생겨버린것같다고 실수했다고 막 ㅋㅋㅋ까지 붙여가며 보내는거에요..아직까지도 친구들끼리니까 그럴수도있나 싶기도 하긴한데..엄마란 사람이 자기 애보고 실수니 술먹고 생겼다느니 한다는게 좀..혐오스러웠어요 천박해보이기도 하고..일단 엄마한테 아는척은 안했죠 근데 도저히 안믿겨서 잠도 못자고 했어요 그러다가 제 생일 전날이 됐는데..엄마가 안방 문을 잠그고 통화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바로앞에 주방에서 밥먹고있었고..근데 얼핏 들리는 내용이 친구랑 통화하는것같은데 뭔가 임신 관련된 이야기일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어요..그래서 방앞에서서 들었는데 암마가 역시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실수했다더니 하는 얘기를 또 하고 낳긴 해야지 뭐 생겼는데ㅋㅋ이러는거에요...그리고 친구분이 엄마한테 ㅇㅇ이(저)가 싫어하겠네 이런이야기를 했는데 엄마가 어쩔수없지 뭐ㅋㅋ이러는거에요..정작 저는 지금 동생때문에 힘들어서 이명들리고 상담치료니 뭐니하면서 다니고있는데..순간 엄마가 날 진정으로 걱정해서 해주는것같지도 않고 그냥 형식적으로 보내주는건지..내 감정과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지가 잘못해서 생긴 애는 실수라고 하고..너무 무책임해보이고 천박하고 하면서 지금까지 생각한 엄마의 모습이랑 엄마에 대한 신뢰가 다 깨지면서 진짜 미친듯이 안방 문 두들기면서 울고 소리지르면서 엄마 임신한거 가 안다고 들었다고 밖에서 다 들린다고 했더니 엄마가 당황하면서 전화끊고 문열더라고요..말투 또 싹 바꿔서 엄마 뱃속에 지금 동생이 생겼다느니 뭐라뭐라 하는데..너무 역겨웠어요 엄마 의도가 뭐였던..그래서 당장 동생 없애라고 지우라고 나 동생 하나도 너무 싫은데 하나 더생기는건 정말 싫다고 이건 내 얘기도 들어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울면서 진짜ㅜ없애냐는거에요..사실 엄마가 울것까진 생각 못했어요 근데 순간 엄마 우는거 보니까 마음이 약해졌나봐요..그래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엄마랑 어리버리하게 화해?하고 애견카페?를 데려갔어요 엄마가근데 좀 쎄해서 그러고 다음주에 상담갈때 엄마 카톡을 한번 더 봤어요 그날 날짜로 근데 엄마가 역시 친구들 단톡에 ㅇㅇ이가 알았다고 막 울고불고 난리났다고 근데 애견카페 데려갔더니 다시 풀렸다 하면서 장난식으로 얘기하는거에요..저는 정말 엄마한테 미안해서 사과도하고 잠깐이라도 후회했었어요 없애라고 말한거..근데 엄마는 제 감정같은건 생갇도 안한것처럼 보이더라고요..엄마 임신해서 다니는 내내 나는 동생이 정말 싫다고 애 태어나면 또 나한테 돌보게 시키지말고 나한테 쏟는시간 줄어드는일 없게해달라고 했어요.. 결국 낳아오더라고요..낳을때 거의 다돼서는 엄마아빠 병원 조리원 다녀오는동안 할머니가 저랑 동생 봐주시려고 오셨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급하게 양수가 터져서 엄마아빠 먼저 병원을 가고 마저 밥을 먹으려는데 동생을 기어코 하나 더 낳아오겠다는게 너무 싫은거에요..화장실가서 먹은거 다 토하고 할머니랑 있는동안 밤에 계속 울다가 자고 하다보니 엄마가 쭈글쭈글한 동생안고 병원침대에 누운 사진 보내줘서 보는데 엄마가 힘들었겠단 생각 동생 귀엽다 좋다 이런생각 하나도 안들고 울렁거리고 혐오스럽고 싫었어요 정말..동생은 지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거 아는데..엄마는 정말..너무 싫더라고요동생 데리고 집에 오자마자 제가 동생을 때렸습니다..그래도 아무리그래도 애는 잘못이 없는거 아는데..순간 너무 끔찍해서 때렸어요..그래도 다치면 안되니까 발바닥만..그리고 엄마가 안볼때마다 꼬집고..동생이 지금 커서 다섯살인데 아직도 자주 때리고 괴롭히긴 합니다 제가..근데 가끔은 불쌍해보이기도 해서 먹을거 주기는 해요..태어난게 얘 잘못은 아니니까..근데 저는 원래도 애를 싫어하거든요..그냥 애 우는소리가 너무 머리 깨질것같고 불쾌하고 침흘리는거 바닥에 실수하는거 밥 흘리고 물건 빠는거 다 싫어요 물론 애니까 어쩔수없고 저도 그랬던거 알아요 아는데 그냥 싫어요..엄마는 전에 저랑 약속했던거 안지키더라고요..제가 돌보는 일 없게한다더니 요즘에는 자기 피곤하다고 저랑 둘째동생한테 떠넘깁니다 그래도 저는 동생 맡기면 너무 짜증나서 동생 안돌보고 소리지르고 때리니까 덜한데..둘째동생은 착하거든요..그러니까 얘한테 다 떠넘기고 양보하라고하고..제가 예전에 당했던거 똑같이 당하니까 불쌍해서 엄마한테 제가 대신 화내요 지가 낳아놓고 왜 우리한테 떠넘기는지 모르겠습니다낳질말던가 한순간 쾌락때문에 애 생겨놓고 14주 안지났으면 차라리 지우던가 했어야지 아득바득 낳아놓고 노산이라 힘들다니 뭐니하면서 떠넘기고 짜증납니다 낳질말던가 책임못질거면그낭 그때 엄마 울든말던 낙태하라고 했었어야해요 셋째동생은 태어나자마자 저한테 맞고 걔 20살되면 엄마아빠늠 60살 다되어있고 둘째동생은 성격보니까 나중에ㅜ엄마아빠가 막내 생활비대라고하면 댈것같은데 얜 무슨죄에요임신 출산이 정말 힘들고 수고스럽고 신성한건 압니다임산부들 애낳은사람들 싸잡아서 싫다는게 아니라 저희엄마아빠가한짓만 싫은거에요근데 우리 엄마아빠가 저지른건 너무 천박하고 상스러워보여요엄마아빠가 지원해주고 있어서 잘 살고있긴하지만 동생 관련한거는 정말 너무 끔찍해요생각할때마다 살기싫어요 정말 저는 절대로 애안낳고 혼자살거에요 결혼도 안할거에요 끔찍해요

동생이 싫다는건지,, 부모가 싫다는건지,,

본인에게 올 혜택이 동생에게 돌아가기때문에 부모에게서 받아야 하는 시선이 부모에게서 동생으로 향한거기때문에 그 원인이 동생에게 있다고 보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