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 여자입니다. 8살부터 15살? 까지 운동선수였다가 집안의 반대로 운동 그만두었습니다. 운동할 때는 잘 몰랐는데 그만두고 공부하다보니 adhd 인거 같아 글써요집안 분위기는 좀 엄격? 합니다 부모님은 별거 중 입니다1. 수업 시간에 집중이 안되고 끊임없는 잡생각이 나요. 학원,학교 다 잡생각으로 가득차서 수업내용이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근데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과 수학은 정말 열심히 듣고 성적이 높습니다. 나머지는 중,중하위입니다. 2. 지각을 매번해요. 그냥 마음가짐의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는데 학원은 매번 지각해서 혼나고 학교도 몇번 지각해요ㅠ 일찍 일어나도? 여유롭게 준비하느라 항상 시계를 보면 늦어있고 그럽니다. 3. 계획과 약속을 잘 못 지켜요. 집안에 규칙도 잘 못지키고 친구랑 약속시간도 많이 늦어 손절도 몇번 당했습니다. 4. 국어지문과 책? 긴 이야기를 정말 못 읽어요. 읽어도 계속 까먹어서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고 의 반복입니다. 이야기형 문학 지문을 특히 못읽습니다. 5. 가만히 못 있는다. 손 뜯거나 다리떨고 손 뚜뚝? 소리? 허리, 발가락,목 다 냅니다. 이건 그냥 습관 같기도해요. 6. 지루함을 못 견뎌요. 고1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도파민찾고 공부하면서 노래 들으면서 방치형게임하고 잘 때는 항상 유튜브 틀어놓고 걍 자요. 소리가 귀에 계속 나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입니다. 이런거 말고도 뭔가 많고 adhd 특징보면 모든게 제 이야기같아요.. 어머니가 adhd검사 받는걸 엄청 싫어하셔요. 받아보고는 싶었는데 거의 무조건 보호자 동행이라 못 갑니다. 아무리 맞아도 약속이나 이런 행위들이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해결 방법이나 검사 안받고 복용 가능한 약이 있을까요.?지금은 adhd이길 바라고 있어요ㅠ 아니면 진짜 뭘까 뭔가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