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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준비한 체대입시 그만 둘까요? 고3 여자입니다 대학 원서 접수가 한달정도 남았는데요 고2 때부터 1년동안

고3 여자입니다 대학 원서 접수가 한달정도 남았는데요 고2 때부터 1년동안 준비한 체대입시를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얼마 전 학원에서 대학 상담을 했는데 제가 체대입시를 시작할 때,중반부에 상담했던 갈 수 있다던 수도권 학교들과는 달리 상향으로 잡아주신 대학은 성적은 되지만 지금 실기 실력으로는 터무니 없었고 그나마 안정인 대학은 기숙사나 자취 필수인 정말 시골에 있는 지잡대들이더라고요 가능성 없는 대학을 쓸바에 안전하게 가고 싶어서 제 실기 수준으로 갈 수 있을법한 수시카드 6개를 만들어 봤는데 그냥 다른 과는 제 엉망인 등급으로 충분히 갈 수 있었고 심지어 더 낮은 성적대의 학과들도 믾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계속 들면서 일반과도 하나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과 상관없이 제 등급에 맞는 집에서 가까운 수도권 대학들을 찾아봤는데 알아주는 대학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심지어 체대로는 상향이거나 아예 가지 못하는 학교들이 성적이 낮은 과로는 지원 가능하더라고요 그러디보니 체대를 굳이 가야할까 라는 생각이들면서 정해진 진로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그저 2학년 때 체대로 가면 내 성적보다 높은 학교를 갈 수 있고 수학은 안해도 된다는 사실에 혹해 체대입시를 선택한 것 같았어요 시즌이 시작한 이후부터 정신과 몸도 많이 힘들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하면서 불안과 현타도 많이 왔었었어요 학원에 투자한 돈도 상당하지만 엄마랑 이야기를 해보니 돈은 신경 쓰지 말고 엄마께서도 그냥 집과 가까운 성적에 맞는 일반학과에 가기 원하시네요 돈과 노력이 아깝지만 이런 상황에선 체대를 포기하는 것이 맞겠죠?

정답은 없지만

체대보단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