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철수 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입원이 가능한 병원은 있습니다. 단, 병원들마다 자체적인 입원 기준이 있어서, 의료적 판단서 또는 장기요양등급, 의사 소견서 등의 서류를 갖추고, 환자의 상황을 잘 설명해야 수용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재활병원 또는 의료형 요양병원은 일반 요양병원보다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받는 곳이며 이곳으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거동이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치료(투석 등)*이 필요한 점 강조하고 척추 골절은 아니지만, 금이 간 상태에서 재활치료와 간병 필요라는 점을 명시하여야 합니다. ‘의사소견서’, 병원 진단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거동 불가능한 상태, 투석 필요, 간병 필요를 강조해서 문의하세요. 요양병원이 아닌 ‘의료재활병원’, 또는 '의료형 요양병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세요. 긴급 필요시 건강보험공단 통한 장기요양등급 신청 후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으면 요양병원 입원에 도움이 되거나, 요양보호사 방문 서비스, 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심사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의료기관 진단서/소견서가 있으면 긴급 심사 요청이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광역지자체(시청/군청)나 보건소에서는 교통 취약 지역 환자를 위한 이동지원 차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투석환자, 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을 위한 복지택시, 의료셔틀, 재활 이동 지원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거주지 관할 시청/군청,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가정간호 서비스는 병원에서 퇴원하되,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환자를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참좋은병원에서 퇴원 전 가정간호 연결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단, 투석은 외래 방문이 필요하므로 이 서비스로서는 이동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의료사회복지사가 있다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 투석 일정, 거동 불가, 입원할 병원 없음 등의 상황을 잘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연계, 요양병원 연결, 장기요양 안내, 이동 지원 등 가능한 수단을 제시해 줄수 있습니다. 반드시 입원해 있는 병원의 사회복지사실 또는 원무과에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