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생 시절 똑같이 고민했던 적이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답변 남겨요.
우선 급할 거 없어요 친구! 중학생이라면 해봤자 10년보다 조금 더 산 거 잖아요ㅎㅎ 지금 꿈을 모르는 건 정말 당연해요. 중학생이면 아직 세상에서 경험해본 것이 많지 않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구분도 또렷하지 않은 시기니까요.
주변에 벌써 꿈을 정하고 달려가는 친구들이 있어도 그게 평생의 길이 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요! 고심 끝에 대학을 고르고 전공을 하고 학사 석사를 따도! 다른 결정을 내리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꿈이 없다고 조급해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이 시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는 것 어때요?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깊게 파보고 또 그와 관련된 다른 분야도 살펴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음악이 좋았다면 연주뿐만 아니라 음향 엔지니어 공연 기획 음악 관련 콘텐츠 제작 같은 길도 있어요. 재능에 한계를 느꼈다고 해서 완전히 손을 떼는 건 아쉬운 선택일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는 방법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는 현실적인 길을 찾으려면 세상의 직업 구조를 조금씩 알아가는 게 필요해요. 직업 인터뷰나 업계 이야기 경제 구조 같은 내용을 찾아보면 단순히 직업 이름만 아는 것보다 훨씬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거예요. 또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해요 그 간격은 경험과 연습을 통해 조금씩 좁혀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한 가지에 너무 오래 망설이지 않고 작게라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잘 맞는 것도 찾게 되고 안 맞는 건 빨리 걸러낼 수 있어요. 지금은 결승선을 향해 뛰는 시기가 아니라 준비 운동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준비 운동을 많이 해둔 사람이 나중에 진짜 뛸 때 훨씬 멀리 나아갈 수 있어요 그러니 꿈이 없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은 세상 구경을 많이 하고 관심 가는 것들을 하나씩 경험해보는 데 집중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