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탐(지구 vs 생명)
입시 영향: 보통 데이터사이언스(빅데이터, 통계학, 컴공 융합 계열)는 이과 계열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학 + 과탐 조합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지구 vs 생명: 대학별로 특정 과탐 과목을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생명과학은 선택자 수가 많고 범위가 넓지만 응용·분석 문제 비중이 크고,
지구과학은 암기 요소 비중이 높으면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환경데이터 연계 생각이라면 지구과학 선택이 나쁘지 않고, 흥미도가 비슷하다면 점수 안정성이 높은 쪽(본인한테 더 맞는 과목)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입시에서 “생명이 더 유리하다”는 건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2. 사탐 포함
데이터사이언스는 사회 데이터 활용과도 맞닿아 있어서, 사회탐구 과목이 생활기록부 활동과 연결되면 꽤 설득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와 문화 → 사회 현상 데이터 분석”이나 “윤리 → AI 윤리, 데이터 윤리” 이런 연계가 가능하거든요.
다만 수능 반영만 놓고 보면, 사탐 1 + 과탐 1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과탐 2 필수인 대학도 있습니다. →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해요.
“과탐 3개”를 듣는 건 수능에서 두 과목만 반영되므로 사실상 과목 부담만 커질 수 있어요. 사탐 1개는 전략적으로 가져가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정리
지구 vs 생명: 흥미·성적 안정성 기준으로 선택. 입시에서 유불리는 크게 차이 없음.
사탐 포함 여부: 대학별 반영 방식 확인 필수. 데이터사이언스라는 전공 특성과 맞추려면 사회·윤리 과목 한두 개 선택도 오히려 좋은 전략.
전체 전략: 수학/과탐 중심으로 가되, 사탐을 한 과목 정도 선택해서 “데이터와 사회적 의미 연결”을 보여주는 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