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해외여행지로 방글라데시를 준비하시면서 여행지와 경비, 현지 문화까지 궁금하신 질문자님.
저도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녀본 경험이 있어,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경험상 정리해드리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여행 경비와 환전
500불 정도면 방글라데시 7박 8일 생활비로 충분합니다. 숙박비 제외라면 하루 20~30불 수준으로 교통, 식사, 기념품이 해결됩니다.
현지 화폐는 *방글라데시 타카(BDT)*인데, 한국에서 바로 환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달러를 가져가셔서 다카 공항이나 시내 환전소에서 바꾸는 게 유리합니다.
대략 300~400불 정도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달러로 보관하다 필요할 때 조금씩 바꾸시면 환율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지 추천
수도 다카에서는 아소안 만화 박물관, 라리바리 요새, 구도심의 스타 모스크가 볼 만합니다.
자연을 원하시면 순다르반스 맹그로브 숲(세계 최대 맹그로브 숲, 호랑이 서식지)이나 콕스바자르 해변(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도 추천드립니다.
여행 팁
교통은 릭샤(자전거 택시)나 CNG(오토바이 개조 택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출발 전에 반드시 가격 흥정하세요.
치안은 낮에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밤에 혼자 이동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첫 여행지 치고는 조금 힘들 수 있는 나라라 “고생스럽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문화를 경험한다는 의미에서는 확실히 인상적인 곳이에요.
음식 문화
주식은 쌀과 카레류이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오른손만 사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왼손은 부정한 손으로 여겨 식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지 음식은 매운 편이고, 길거리 음식은 위생이 다소 취약할 수 있어 가급적 식당에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여행 가시기 전에 꿀팁도 함께 보시면 좋을거같아
여행 꿀팁이 잘 정리된 블로그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보시면 여행 경비 많이 절약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