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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혼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또 제가 참아야 할까요 먼저 결혼 16년차입니다. 미숙아로 쌍둥이를 낳았고 성실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줬던

먼저 결혼 16년차입니다. 미숙아로 쌍둥이를 낳았고 성실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줬던 남편입니다. 전업주부로 16년 아이들 양육하고 집안일 다하며 집도 장만하고 아이들 건강상 문제는 좀 있지만 심각정도는 아니라 정기검진 잘 다닙니다. 그 흔한 명품백. 미용실.엄마들과 쓰벅 일년에 5번 정도 다닐 정도로 알뜰히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육아방식이며 아이들 사춘기에 다툼도 생기고 같이 주식하다 빚이 생겨 저도 좀 보탬이 되려고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 맞벌이 전에는 같이 주식도 했었고 남편 보드 타다 다쳐 제가 극진히 병수발도 다 했지만 제가 일하러 나가면서부터 슬슬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벌기 시작한 1년동안 연봉이 올랐는데 급여를 속여 뒷주머니 차고 사잔찍으러 다니며 장비 사고 흥청망청 쓰고 다녔드라구요 딱 제가 번 만큼 1년동안 쓰고 다녔습니다. 집 담보 대출에 주식 빚도 많은데 그거 들키고 한번만 더 돈으로 속이면 이혼한다고 하고 남편도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돈 쓰던 습관이 무서운지라 여전히 뒤로 카드쓰고 좀 번다고 혼자 여유있는 생활을 하더라구요 전 힘들게 돈모아 빚 갚을 생각하는데 혼자 즐기고 다니니 열받아 몇번이고 혼자 직장에 아이들까지 집안 살림으로 힘들다고 말하면 힘들면 집안일도 하지말고 직장도 관둬라 그렇게 밀합니다. 나중에 애들 크면 학원비도 부담스러운데 빚도 안갚고 제가 못 그만 둘거 아니까 약점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처음 한달은 잘 도와줬고 일하러 나가니 은근 좋아하는거 같아 계속 다니기로 했는데 제가 돈벌면 제 품의유지비에 집안 엉망되는거 제가 보면 히스테릭 부릴거 같다고 반대했던 사람인데 완벽하게 직장맘에 살람까지 다하고 애들 다 건사하니 슬슬 자유롭고 경제적인 여유 생기면서 혼자 아주 살판 났습니다. 전 6시 마치면 집에 와서 옷도 못 갈아입고 저녁준비에 청소 빨래 아이들 학원갔다오면 숙제.공부 체크하느라 매일 밤 12시에 자고 아침에 아이들 학교가 멀어 차로 등교까지 시키고 출근합니다. 하루 24시간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남편은 딱 자기먹은 밥그릇만 설거지하고 시키면 분리수거정도 하고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방에서 컴하다 일찍 잡니다. 주말까지 아이들 학원 픽,ㅕ볼지 업에 병원진료에 밥까지 챙기고 하니 주말이 너무 피곤하고 두렵습니다. 처음엔 도와달라. 나중엔 같이 분업얘기해도 3일 지나면 안합니다. 주말이나 쉬는날 사진찍으러 전국 다 다닙니다. 골프치고 낚시까지 다녔습니다. 너무 열받아 애들도 불쌍하고 해서 전 안먹고 안쓰고 아껴서 제 월급 모아 애들 데리고 해외여행 한번 제주도 한번 다녀왔더니 자기빼고 가서 그런지 대출값 그렇게 있는데 자기 월급으로 애들하고 놀러다닌다고 정신없는여자 취급하더니 이제는 월급 다 어쨌냐며 생색내고 생활비 아껴라 그러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러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아이들 해줘야 할거는 안 해주면서 또다시 뒷주머니 차며 카메라 장비 산다고 합니다(사진찍는게.10년넘은 취미생활입니다). 그걸로 부업해서 살림에 보탬이 되겠다고 해서 1박2일 사진촬영 가도 별 말안했는데 그 돈 한푼도 안줍니다. 월급 좀 갖다준다는거죠 그돈은 저도 안 건드립니다.부수입으로 번거니 즐기라고 저도 좀 버니까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또 성과급으로 뒷주머니 차길래 이체하라고 했더니 남의 통장 건드린다고 버럭 하더니 카드도 다시내고 돈관리도 자기가 하겠다고 하고 돈도 맘대로 못쓰게 한다며 이혼하자 합니다. 정말 알뜰한 살람이고 돈 관리 잘하면 저도 넘겨주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시부모님 닮아 돈 개념이 없습니다. 돈 있으면 홀라당 다 쓰는 어머님과 똑 닮았습니다. 저도 정말 이제.지쳐서 이혼도 하고 싶는데 아이들이 눈치봐서 맘 아프고 그렇다고 신경끄고 살기에는 제가 병 날거 같고 경제권 넘겨주면 얼마못가 쪽박 찰거같아 아이들 미래가 보여 맘이아픕니다. 아이들 다 부양하라고 하고 제 급여로 혼자 실고 싶지만 참 맘이 아프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참 대화는 엄청 했지만 항상 사이 안 좋게 마무리되고 지금은 시댁과의갈등도 있고 부부간 대화없고 서로 정 없고. 아이들은 부모 눈치보고. 이런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이혼하셔여 밑빠진독에물붓기이고

님이돈을버는한계속그럴겁니다

생활습관안바뀝니다

아이문제때문에그러시다면 어차피

님이키우셔야합니다 친정식구들에게도움좀받으시구여

남편은틀렸구여 남편이키우더라도 님이 양육비는보내셔야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