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의원 자리를 꼭 해보고 싶으셨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음이 복잡하셨겠어요. 후임자가 정해졌다고 들으면 더 고민이 되실 수 있죠. 그래도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꼭 해보고 싶다면 용기 내셔도 됩니다
대의원직은 공식적으로 선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후보가 여러 명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현재 후임자가 '내정'된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공식적인 절차 전이라면 본인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어요.특히 선배이시고, 다른 과 대의원들과도 인맥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저도 내년에 정말 해보고 싶어서 고민 중이에요” 정도로 가볍게 말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에요.
이미지가 걱정된다면 접근 방식을 바꿔보세요
자리를 뺏는다는 느낌보다는 ‘기회가 된다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열린 태도로 표현하세요.먼저 후임자나 현재 대의원에게 정중하게 “혹시 아직 결정된 게 아니라면 저도 지원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정도로 말하면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어요.공식 선출이 10~11월이니 지금부터 천천히 관계를 쌓고, 의지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일이라면 미리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제 답변이 대의원직 도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