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대학교에서 맡고싶은 직책이 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단과대학에서 각 과당 2학년이나 3학년 1명씩 대의원이라는

제가 다니고 있는 단과대학에서 각 과당 2학년이나 3학년 1명씩 대의원이라는 직책이 있거든요 그게 과에서 한명씩 뽑아서 과의 돈쓰는거를 관리하고 감사하는 직책이에요이게 되게 좋은거 같은게 다른 과 사람들이랑 친해질수도 있고 술도 마시고 뭐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서 제가 올해 꼭 해보고 싶었는데 회비를 안내서 못했어요그래서 내년에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이번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거기서 친해진 대의원 하는 사람들이 너가 내년에 같이 하면 좋겠다 이런 얘기도 했었고 저도하고 싶었는데 저희 과 지금 대의원하는애가 이미 후임자 정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후임자나 지금 대의원하는 애한테 말은 못 해봤는데 제가 꼭 하고 싶으면 어떡하죠 제가 지금 대의원하는 애보다선배기도하고 후임자보다 선배기도 해요지금 다른 과에서 대의원하는 애들도 한번 말해본다하는데... 저도 올해 못해본게 아쉽고 내년에 기회되면 해보고 싶다고 말해도 되나요 괜히 자리 뺏는거 처럼 되어서 이미지 안 좋아질까봐 걱정이되네요 무엇보다 뽑는건 올해 10월 11월 즈음이고 후임자가 이미 정해져서 얘기도 다 끝난거 같고 밥 약속도 한 것 같더라구요 아직 남았으면 진지하게 얘기해봐도 되나요하고싶으면 하는게 맞나요 그냥 자리 뺏는거처럼 되어서 이미지만 망칠가 걱정이 되네요 말하기도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대의원 자리를 꼭 해보고 싶으셨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음이 복잡하셨겠어요. 후임자가 정해졌다고 들으면 더 고민이 되실 수 있죠. 그래도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꼭 해보고 싶다면 용기 내셔도 됩니다

대의원직은 공식적으로 선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후보가 여러 명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현재 후임자가 '내정'된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공식적인 절차 전이라면 본인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어요.특히 선배이시고, 다른 과 대의원들과도 인맥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저도 내년에 정말 해보고 싶어서 고민 중이에요” 정도로 가볍게 말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에요.

이미지가 걱정된다면 접근 방식을 바꿔보세요

자리를 뺏는다는 느낌보다는 ‘기회가 된다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열린 태도로 표현하세요.먼저 후임자나 현재 대의원에게 정중하게 “혹시 아직 결정된 게 아니라면 저도 지원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정도로 말하면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어요.공식 선출이 10~11월이니 지금부터 천천히 관계를 쌓고, 의지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무엇보다도 하고 싶은 일이라면 미리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제 답변이 대의원직 도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