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질문자님 글만 읽어봤을 때는... 말 그대로 본인이 최선을 다할수 있는만큼 해오신거 같고 딱히 잘못하신 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상대쪽이 책임감없이 계속 거짓말하고 안 좋게 행동한 부분이 더 큰거니까 괜히 자책하실 필요 1도 없구요.
그러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두고 굳이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 자체도 없는겁니다. 단지 이번 일을 경험삼아서 본인이 어떤 사람이랑 가장 안 맞는지를 배웠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발판으로 삼으셨으면 하네요. 기운 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