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남자처럼 행동해서 걱정되는구나. 언니가 중학생이고 사춘기 시절이라 여러 가지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어.좋아하는 것,표현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남자애들이 하는 게임을 좋아하고, 옷 스타일도 그렇다고 해서 남자라는 건 아니야. 단지 언니가 그런 스타일을 편하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 키가 작고 발이 크다고 해서 남자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고.
젠더실험 같은 건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섣불리 판단하는 건 위험하니까.
혹시 언니가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면, 부모님께 이야기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네 걱정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는 게 어떨까?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