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랑 남친은 예비 고3인 고2입니다 서로 입시 준비중이고 남친은 체대입시를 합니다 남친은 일주일에 세번정도 학원을 가는데요 요즘더러 고3실기 시즌이라 정말 운동을 빡쎄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일단 전 전화가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그랬고 전 연락과 전화에서 사랑을 많이 느끼는 편이에요 하지만 남친은 전화나 연락으로 사랑을 느끼기보단 다른거에서 더 많이 느껴요 전화를 중요하게 생각은 하는 거 같은데 그냥 제 목소리만 들어도 충분하대요 하지만 전 한두시간 정도는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남친이 평소에 정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 해줍니다 주변에서도 절 너무 사랑하는 거 같다 그러구요 연락도 많이 해주고요 이런 점에선 너무 고맙고 저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잘 해주고 운동이나 학원 가 있을때는 연락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안 건드려요 하지만 요즘더러 전화 때문에 남친이랑 다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저도 체대입시가 정말 힘들고 빡쎈 거 알고 많이 고생하는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응원해주고싶습니다 근데 평일에는 학교 가야한다고 일찍 자고 주말에 시간이 하루 있어도 다음날 운동을 가야한다며 일찍 자러갑니다 아예 전화를 안 해주는 건 아니지만 서운한 건 어쩔수가 없네요.. 남친과는 연애 초 부터 전화 문제로 자주 싸웠고 그나마 서로 노력해서 안 싸우다가 또 터졌네요.. 남친도 제가 전화를 중요시 하는 걸 알기에 버티려고 노력 하지만 쉽지않죠.. 저도 머리론 이해하고 저만 참으면 되는거고 자꾸 투정부리는 제가 싫은데 마음으론 그게 안되네요 남친 입장에선 너가 이해해달라 지금 선배들 입시 시즌이라서 그렇다라고 하는데 저희는 곧 고3이잖아요? 그때되면 서로 바쁘고 연락,전화 등 정말 많이 못 할텐데 전 그 전에 많이 하고싶은 마음일 뿐입니다.. 아니면 해결책이라도 찾고싶어요 시간을 정해두고 오늘은 한시간만 해줘 이런 식으로라도 해야할까요.. 저도 이해해보려고 최대한 노력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