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BIFF 30주년 특별 프로그램, 어떤 작품들이 포함되었나요? BIFF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들에 어떤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BIFF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들에 어떤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이나 줄리엣 비노쉬 회고전 같은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

‘아시아영화 100’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아시아 영화사의 흐름을 재조명하고 영화사적 가치를 가진 대표작 10편을 선별하여 감독 및 배우들이 직접 대표작을 선보이는 특별전입니다. 시사위크+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

선정된 작품 10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작품명 (원제)

감독

제작국가·비고

내가 여자가 된 날 (The Day I Became a Woman)

Marziyeh Meshkini

드라이브 마이 카 (Drive My Car)

하마구치 류스케 (Ryusuke Hamaguchi)

버닝 (Burning)

이창동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지아장커 (Jia Zhang-ke)

아무도 모른다 (Nobody Knows)

고레에다 히로카즈

안녕, 용문객잔 (Goodbye, Dragon Inn)

차이밍량 (Tsai Ming-Liang)

올드보이 (Old Boy)

박찬욱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This Is Not a Film)

자파르 파나히 & 모즈타바 미르타마스브

철서구 (Tie Xi Qu: West of the Tracks)

왕빙 (Wang Bing)

흑사회 (Election)

두기봉 (Johnnie To)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각지의 영화감독들이 시대정신, 사회적 맥락, 미학 등을 반영해온 중요한 순간들을 다양한 각도로 조망하려는 시도가 보입니다.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줄리엣 비노쉬, 움직이는 감정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Juliette Binoche)의 40년 커리어를 회고하면서, 그녀의 감정 연기, 신체성과 내면의 경계,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입니다.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2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2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작품명 (원제)

감독

제작국가·비고

세 가지 색: 블루 (Three Colours: Blue)

크지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 (Krzysztof Kieslowski)

프랑스 / 폴란드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인-아이 인 모션 (In-I In Motion)

줄리엣 비노쉬 본인

퐁네프의 연인들 (The Lovers on the Bridge)

레오스 카락스 (Leos Carax)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 (Marco Bellocchio, The Filmmaker Who Never Stopped Raising His Fist)

이탈리아 거장 감독 마르코 벨로키오(Marco Bellocchio) 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대표작 8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이에요. 그의 작품 세계, 정치·사회적 맥락, 권력과 저항, 개인과 가족 등의 주제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벨로키오 감독도 내한합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3씨네21+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

다음 작품들이 포함돼요: 마리끌레르 코리아+3씨네21+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

작품명 (영어제목 / 원제)

연도

특징 / 주제

Fists in the Pocket (호주머니 속의 주먹 / I pugni in tasca)

1965

벨로키오의 첫 장편, 가족 내 갈등, 개인의 내면 충돌을 통해 이탈리아 보수적 사회의 문제 조명. 씨네21+1

A Leap in the Dark (허공으로의 도약)

1960~70대 환상적·정신분열/내면적 갈등의 표현 방식이 강한 작품. 씨네21+1

Devil in the Flesh (육체의 악마)

1986

성적 자유, 억압, 욕망의 갈등 등이 중심. 씨네21+1

Good Morning, Night (굿모닝, 나잇)

2003

정치적 사건(홍수 사건? 혹은 실제 알도 모로 총리 납치 배경)과 그로 인한 개인의 윤리적 딜레마 등이 주요 테마. 씨네21+1

Vincere (승리)

2009

파시스트 정권, 무솔리니 시대의 권력/항쟁 등을 주제로 역사적 서사와 개인의 이야기 교차. 씨네21+1

Marx Can Wait (마르크스 캔 웨이트)

최근작

가족 비극 등을 통해 개인사와 정치/역사의 교차점을 탐구. 씨네21+1

Exterior Night (익스테리어, 나잇)

2022

알도 모로 총리 납치 사건의 또 다른 시점, 정치적 음모, 공공성과 사적인 기억 등. 씨네21+1

Portobello

2025

최신작, 벨로키오의 연출 스타일 최신 경향과 주제의 지속성/변화를 보여주는 작품. 씨네21+2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2

우리들의 작은 역사, 미래를 부탁해! (Our Little History, Please Take Care of Our Future!)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신예 여성 감독 5명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한국 영화 한 편을 선정하여 상영하고, 그 작품의 연출자 혹은 관련 선배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사적 의미나 세대 간 감각, 영화의 영향 등을 탐색하는 섹션이에요. 싱글리스트+2위키백과+2

포함 작품들과 감독은 다음과 같아요: 위키백과+1

신예 여성 감독

그녀가 선정한 한국 영화

원작 영화 / 연도

Lim Oh-jeong (임오정)

고양이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Cat)

Yoon Ga-eun (윤가은)

미술관 옆 동물원 (Art Museum by the Zoo)

Kim Se-in (김세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Memento Mori / A Tale of Two Sisters? 아니고 한국 공포영화 여고괴담 2편)

Kim Cho-hee (김초희)

와이키키 브라더스 (Waikiki Brothers)

Yoon Dan-bi (윤단비)

질투는 나의 힘 (Jealousy Is My Middle Name)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세대 영화인들과 신예 여성감독들이 ‘영화가 나에게 준 영향’이라는 관점에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관객들에게 한국영화의 중요한 작품들을 재조명하게 하려는 취지

까르뜨 블랑슈 (Carte Blanche)

‘까르뜨 블랑슈’는 BIFF 30주년을 맞아 새로 만든 특별기획 중 하나로, 국내외 영화·문화계 명사들이 각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한 작품들을 추천하고 관객들과 그 이야기(감상과 경험)를 나누는 자리예요. 국내외 명사들과 함께 그들의 영화 취향, 영화가 준 영향 등을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2부산노컷+2

명단 보면 다음과 같은 인사들이 참여했고, 각자가 고른 작품이 있어요: 봉준호 감독, 매기 강 감독, 배우 강동원, 소설가 은희경, 언론인 손석희.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3

참여자별 선정 작품

참여 명사

작품명

감독 / 비고

선정 이유 / 특징

봉준호 감독

유레카 (Eureka, 2000)

아오야마 신지 (Shinji Aoyama)

봉준호 감독은 이 작품이 “조용히 다가와 천천히 스며들고, 마침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뒤흔드는 정서적 울림”을 준다고 평함.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섬세한 심리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매기 강 감독

괴물 (The Host, 2006)

봉준호 감독

매기 강 감독은 <괴물>을 통해 “한 영화가 그렇게 많은 분위기를 오갈 수 있다는 것”과 “여러 분위기의 공존”을 배우고, 그 균형 잡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함.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강동원 배우

전우치 (2009)

최동훈 감독

고전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조선 시대의 도사와 현대 서울이 교차하는 판타지+액션 + 유머 등이 섞인 작품으로, 배우로서 그의 ‘한국형 히어로 무비’ 첫 경험이라는 점도 의미 있음.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은희경 소설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When I Look at Your Eyes, 2022)

미야케 쇼 감독

선천적 청각장애를 지닌 복서 케이코의 심리 변화 등을 다룬 영화로 감정 묘사, 내면의 상처와 치유 등에 초점을 둔 작품. 은희경 작가는 “침묵에 집중하고… 허공 한가운데에 쓰고… 상처를 준 사람끼리 강가에서 인사를 나누는 영화”라고 평함.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손석희 언론인

뜨거운 오후 (Dog Day Afternoon, 1975)

시드니 루멧 (Sidney Lumet)

뉴욕에서 은행 강도를 벌이는 두 사람의 절박한 상황, 사회적 소수자 문제, 강렬한 인물 갈등과 현실 사회와 미디어의 관계 등이 담긴 긴장감 강한 범죄극. 손석희는 “무더운 여름날 … 실화, 사회적 소수자, 비극,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통렬함” 등을 선정 이유로 언급.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 명사들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추천함으로써, 단순히 ‘영화감상’이 아니라 ‘영화가 우리 삶이나 문화계에 미친 영향’을 관객과 공유하는 구성이라는 점.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 다양한 장르 / 국가 / 시기 작품이 포함됨. 명사의 배경과 관점이 다르니까 작품 선택 역시 다양함.

  • 선정 작품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토크) 및 해설이 병행됨. 단순 상영만이 아님.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1

영화제 전체 일정은 2025년 9월 17일(수) ~ 9월 26일(금), 장소는 영화의전당 중심 등 공식 상영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