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이 먹은 언니로서 가감없이 얘기해주고 싶어요.
질문자님이 적은 글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상대방분은 질문자님께 좋은 분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살펴줘야할 것은 질문자님의 마음이에요.
이곳에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 자신이 상대방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거로 보시면 좋겠어요.
자꾸 내가 의문점이 들게한다?
좋은 인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의 질문인,
남친이랑 헤어지고싶은데 그냥 기분때문일까요
에 모든게 담겨있어요.
<내 기분 = 내 빅데이터>라고 보시면 좋아요.
지금 글 보니까 만난지 얼마 안 된 상황 같은데요,
상대방분은 질문자님과 진지한 만남이 아니라
외로워서 만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건, 질문자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질문자님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합니다.
질문자님 없이는 상대방도 없어요.
그런데 여러 상황을 보니 질문자님에 알맞은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서로 노력없는 관계는 오래 유지될 수 없습니다.
부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하길 바랄게요.
잊지마세요,
질문자님이 가장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