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삼거리 건널목에서 기름 넣으러 가다가 한블럭 전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잘못들어가 운행하다가 골목삼거리에서

기름 넣으러 가다가 한블럭 전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잘못들어가 운행하다가 골목삼거리에서 우회전하는데 차가 두대지나가 무선 멈춰섰고 횡단보도 빨간불보고 우회전하는 찰나 갑자기 파란 신호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속도는 2ㅡ3키로 였는데 우산 쓰고 건너시던 여성분도 아무리 파란불에 건너셨다해도 우산 푹 쓰시고 와 제차를 아예 못보신 상태에서 우산부터 제 차에 부딪히고 몸이 좀 부딪히셨습니다 저희 모녀는 최선을 다해 둘다 저희 웃옷도 벗어서 다 덮어주고 앉으시려 하시는걸 누워계시라고 말하고 얼마있다 119 와서 바로 태워드렸습니다 제가 어머니가 봤을땐 진짜 얼마 안다치신것 같은데 지금 2주넘게 아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듯 합니다질문 1. 내일 경찰서 두번째 출석하는 날이고요 사고난 날가서 진술서 다 쓰고 왔는데 내일은 또 왜 오라는걸까요? 처음 겪는 일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걱젓이 많네요 경찰서에 두번째 가는날은 무엇을 물어보고 어떻게 대처하고 대답해야 하는 걸까요?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질문 2. 그리고 제 보험사에서 다치신 분 피해 보상금은 얼만큼 해줘야 할까요? 당시 의식도 있으셨고 속도도 멈췄다가 가는 거라 겨우 2ㅡ3키로 밖에 속도 거의 내질 않아 크게 다치신 데도 없고 어디 골절된 데도 전혀 없다고 하셨는데~~ 전 119타시고 큰병원 한림대 병원이나 안양 G샘 병원으로 가셨는 줄 알았는데 요즘에도 교통 사고는 다니던 병원 아는 병원이라 하여 2주 넘게 입원 시켜 주는게 가능한가요? 참 세상사 인간사를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서에서 119타고 한림대병원 G샘 병원 이런 큰 병원으로 간게 아니고 여성분의 아는 병원으로 가셨나 봅니다질문 3. 그냥 툭 부딪힌것 뿐인데 많이 다쳤을까요? 걱정됩니다 죄송하다고 어떠시냐고 괜찮으시냐고 어서 쾌차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러 전화번호 좀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경찰서에서 그 여성분이 거부 하셔서 연락할 방법도 없다는게 너무 답답할 따름이네요 ㅠㅠ

선생님, 사고 걱정 많으시겠네요. 요점만 정리해 드릴게요.

경찰서 두 번째 출석은 보완 진술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진술에 대한 확인이나 상대 진술과 비교, 혹은 블랙박스 추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질문하려는 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본인이 본 그대로, 기억나는 대로 정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억지로 과실을 뒤집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요. 혹시 변호사 동행하고 싶으시면 가능하지만, 이 정도 상황이면 크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에요.

보험사 보상금은 진단 기간과 치료 내역, 후유증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진단이 2300만 원 내외**일 가능성이 많고, 장기 입원한다고 더 주는 건 아니고 실손청구나 병원과의 관계로 길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과잉진료도 흔해서 선생님 과실이 100%더라도 보험금이 무제한 나가진 않아요. 걱정보다 훨씬 작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툭 부딪힌 거라도, 놀라거나 충격 받으면 근육통이나 염좌 진단 받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 있으시면 병원에서 입원 권유도 많이 해요. 안 다쳤다고 말하셨다 해도,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을 더 느낄 수도 있어요. 연락은, 피해자 동의 없으면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경찰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답답해도 편지 전달 요청 정도는 경찰 통해 시도해보실 수 있어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경찰은 추가 진술이 목적. 차분하게 응답

보험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처리. 걱정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

피해자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하진 않을 수도 있으나, 연락은 본인 의사 없이는 불가

너무 죄책감에 무너지지 마세요. 사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대응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