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때 부터 게으르고 화를 잘내는것을 알면서도 불구하고 그놈의 정이 먼지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부부입니다.아내가 진짜 연애 때도 자기 부모님 집에서 개판으로 살고 자기가 청소 안하고 사니 그 습관이 그대로 신혼 생활에서 보이더라구요. 아내는 일을 안했고 저만 했습니다. 집 개판이고 부엌은 설거지 산봉우리이고 식탁이며 애들 전용 식탁 의자도 음식 먹이고 엉망이고 청소 안하고, 제가 퇴근하면 항상 치웠습니다(특히 애들 관련)저도 깔끔한건 아니지만 와이프는 진짜 도가 지나쳐서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할 정도 입니다. 이혼을 하고 싶은 두번째 이유이자 주된 이유는 자기 과거 트라우마니 뭐 육아니 해서 자기 감정 조절이 안된다고 입에 달고 살면서 사소한 일들에도 화를 내고 아이들한테 소리지르는게 일상입니다 참고로 3살 2살인데 아이들 정서 생각해서도 너무 걱정입니다. 자기합리화도 심하고 진지한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할때 대화회피를 좋아하며 사소한거 하나하나 성질 내고 소리지는 스타일입니다….그놈의 정이 뭔지 여기까지 온 저는 대체 뭔지 한심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혼을 하는게 맞을까요 ? 참고로 여자는 유럽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