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예, 질문자님..! 긴급하게 도움 필요하신 것 같아서 바로 답변드립니다.
"역사적 특수주의"는 주로 미국 인류학자 프란츠 보아스가 주장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핵심은 "모든 문화는 고유한 역사적 배경과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어느 문화든 단일한 발전 경로나 보편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고, 그 문화만의 특수한 역사적 경로와 환경에 따라 형성된다는 거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인간이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이요. 이거 완전 핵심입니다.
→ 역사적 특수주의도 '인간은 자신이 속한 문화에 의해 사고방식, 행동양식이 영향을 받는다'는 전제를 분명히 내포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문화 상대주의랑도 연결돼요.
보아스는 어떤 문화든 그 사회의 맥락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봤고,
그 말은 곧, 인간은 자기가 속한 문화 속에서 사고하고 판단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질문자님 질문에 대한 결론은,
> "예, 역사적 특수주의도 문화결정론처럼 인간이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내포합니다."
물론 문화결정론처럼 극단적으로 *모든 게 문화 탓이다!*는 아니지만,
역사적 특수주의도 분명히 개인의 생각과 행동은 그 문화의 산물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진짜 좋은 질문이셨어요. 이거 제대로 이해하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