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마다 좀 다릅니다.
예를들어 공학쪽은 개론을 베이스로 산학협력을 목표로하기에 개론을 이해를 못하거나, 단순 암기로 버틴다면 당연히 나중에 졸업프로젝트에서 손을 못대는 경우가 터질 수 있습니다.
다만, 문사철의 경우 워낙 개론 자체가 학부전반에 걸쳐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제 전공인 역사학은 사료강독+통사를 거의 4년 가까이 배우고 과제에서 응용을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고고학이 맞지 않거나, 한문이 어려워 근현대사를 전공하는 경우가 많음(문제는 일제때 전공하면 일본어, 미군정기는 G2보고서로 영어해야함)
질문자님이 대학원을 가신다면야 당연히 응용이 중요하기에 지양하는게 좋지만, 단순 졸업이면 포기만 하지 않으면 알짜배기 기초가 시험에 나오기에 기초가 튼튼한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