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수원시민이 아닙니다만
일반고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일반고에 와도 괜찮을지만 간단하게 적고 가겠습니다
1.학교 분위기 어떤가요?, 2.양아치가 그래도 적은 학과가 어디인가요? 3.대기업에 취업하려면 어느 학과가 유리한가요?
학교마다 달라서 이 질문은 패스하겠습니다. 전 부산 시민이라 수원 공고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다만 남길 수 있는건, 일반적으로 컷이 50% 이상(가내신으로 전교 등수를 산출했을 때 상위 몇 프로인가, 저는 고등학교 입결은 이걸로 정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인 경우는 양아치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런 학교 중 제가 알고 있는 학교는 구미전자공고나 원자력마이스터고 정도인데, 두 학교 모두 컷이 높아서(35%정도), 양아치가 애초에 들어오질 못합니다.(솔직히 공부를 그 정도로 하면 양아치짓 하고 다니겠습니까 ㅎ)
그리고, 요즘에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특히 인공지능 관련이 유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건 뭐 당연한 이야기지요)
4.중간,기말 같은 시험 보나요?
대부분 봅니다. 전공시험일 수도 있고, 국영수과사 같이 일반과목일 수도 있어요. 제 친구가 영산고라고 특성화고 간 아이가 있는데, 1학년이 자유전공이어서(2학년때 전공을 정하고 1학년은 기초 과목과 모든 전공 수업을 다 들어봄) 과목이 11과목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네요.
다만, 그런 만큼 국영수사과에 학점이 적게 들어갑니다. 학점은 일 주일에 해당 과목을 몇 시간 수업하냐랑 똑같은 건데, 학점이 클 수록 내신 성적에서 반영 비율이 커집니다. 그게 특성화고에서는 더 줄어들 테니, 국영수과사 성적이 조금 낮게 떠도 일반고만큼 스트레스가 심하지는 않을 겁니다.(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성적은 성적이니....)
5.수업 진행을 어떻게하나요?(전공,국영수)
이건 저도 아는 바가 없네요. 패스하겠습니다.
6.그냥 일반고갈까요?ㅜ
본인이 꿈이 명확하지 않거나, 대학을 갈 의사가 있다면 일반고 오십시오. 그게 아니라 꿈이 확실하고, 대학보다는 취업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공고 가십시오. 오히려 그게 낫습니다.
그리고.... 가내신 180이면 (중학교 졸업한 지 2년째라 기억이 잘 안나긴 합니다만) 학교에서 상위 30% 안엔 무조건 들어갈 거 같은데... 컷 조금 높더라도 안전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붙고 안 붙고는 담임쌤하고 상담해볼 문제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