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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니 평소엔 겁나 저랑 자꾸 접촉하고 제가 싫다고 해도 계속

아니 평소엔 겁나 저랑 자꾸 접촉하고 제가 싫다고 해도 계속 제 방에 와서 절 괴롭혀요. 너무 싫을 정도로 절 진짜 진절머리 나게 만드시는 스타일 이시거든요?? 완전 자기한테 관심을 가져달라느니 저보고 막 자기가 늙었을 때 제가 자기 요양원에 보내버릴 것 같다느니 겁나 신물이 날 정도로 들러붙으세요.근데 자기가 뭐 낮에 일 때문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다?그럴 때마다 저랑 제 엄마한테 자꾸 화풀이를 해욥;;;근데 진짜 딱 칭얼거리는 것도 아니고!!!ㅅㅂㅅㅂ거리면서 욕을 한다고요!!!!!물론, 강도가 항상 똑같은 건 아닙니다. 어떨땐 같이 외식하면 화 풀리실 때도 있고 아니면 그냥 엄마한테 조금 공감받다가 끝날 때도 잇어요.그런데 제가 필라테스를 다니거든요? 이게 되게 비싸요.근데 오늘도 무슨 회사에서 일 있었는지 기분이 되게 안좋으신 거예요. .....제가 필라테스를 다니긴 하는데 부모님이랑 있을 때는 자세에 별 신경을 안 쓰면서 앉아있어요.... 그걸 보고 또 자기는 뼈빠지게 고생해서 비싼 돈 내고 필라테스 보내놨더니 자세가 자기가 보기에 엉망이라 몹시 짜증이 나셨나봐요?? 안그래도 일 때문에 짜증나는데 제 자세를 보고 더 짜증이 난 건지필테 실장 ㅅㅂㅅㅂ 궁시렁 어쩌구 확 끊어버려야 어쩌구이러시는거예요~;;;물론 제가 자세를 똑바로 하지 않은 잘못도 잇죠..그래도, 다른 집 아빠들도 다 자식이랑 가족 다 있는데서 ㅅㅂㅅㅂ 거리나요?게다가 제가 그림쪽 진로를 가졌는데, 예전엔 제 그림 아이패드도 던져버리신 적도 잇어요;; 그래서 고장은 안났지만 패드에 손톱자국 개났어요;;; 그리고 또 전엔 학교 가방 제 방에다 나두라고 운동하는데 책가방 저한테 막 엄청 폭력적이게 던지고;;;다른 집 아빠들도 이러나요,??? 제가 싸가지 없고 예민한 건가요???게다가 저희 아빠 되게 여자는 조신해야한다는 사상도 가지고 계시고!!!! 자꾸 막 자기가 온 길을 따르라 하고!!!!!! 진차 미치겟는데ㅣ 엊쩌죠ㆍㆍ???

아빠가 성인이지만 자신의 감정조절을 할줄몰라서 그래요

그래서 잇는그대로 다 표현해버리는거죠

가끔은 혼자서 삭히기도 하고 때론 현명하게 이겨내기도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자라와서 그렇게 성격이 고착화 되버린거에요

그런건 어릴때 개선해야지 나이들어서는 개선이 거의안됩니다

그러니 그런 아빠를 이해할수박에 없어요 연끊고 살지않은이상

트러블 덜나고싶으면 비위맞춰주고 적당히 능글맞게 대처해야합니다

성인이라고해서 모두가 성숙된건 아니랍니다

몸만 큰 성인이 요즘은 점점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