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우울증에 걸렸어요 병원에서 예전에 진단 받았고 꾸준히 치료도 받고 있는데 나아지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어떻게든 위로해주고 있긴 한데 솔직히 너무 지쳐요 근데 저말곤 얘의 하소연을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끊어내기도 힘들어요 위로를 해주면 제 말에 하나하나 반박을 해요 이건 이래서 아니고 저건 저래서 아니고... 하루에도 몇번씩 죽을거다 그만 살고 싶다 하는데 계속 들으니 우울이 전염 되는거 같아요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같이 여행을 가거나 밥을 먹기도 애매하구요...ㅠ 이젠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지치는데 어떻게 하면 얠 좀 위로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친구는 어떤 말이 가장 듣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