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1입니다. 저는 원래 춤추고 노래부르는걸 좋아해서 초6 때 예고 진학이 목표였지만, 주변 분위기도 그렇고 부모님이 공부하길 원하시는 것 같아 선뜻 얘기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댄스부 활동을 중학교때 하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공부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 벌이가 괜찮아지면 취미로 춤추고 노래하라 하시더라구요. 학교쌤들도 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현재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 근데 이번 선택과목 신청이랑 이제 곧 고1 1학기 생기부랑 등급이 나올때가 되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고 춤은 취미로하는게 좋은 이상적인 길인건 잘 알고있지만, 솔직히 저는 공부에 큰 뜻도 없고 하고싶은 마음도 많이 없어요. 하지만, 중학교 댄스부 공연을 준비하고 할 때마다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 다시 이 꿈을 시도해도 될 지 고민입니다. 춤은 중3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배웠고, 쌤한테 재능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노래는 어렸을 때 잠깐 배웠고 현재 목소리가 하도 꿱꿱대서 많이 나간상태입니다..하지만 저는 가능하면 뮤지컬배우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싶어요.. 제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이 길이 쉽지 않고 오히려 더 힘든 길인건 알지만.. 계속 붙잡고 싶어지네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